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이 올해부터 오는 2002년 월드컵 개막전까지 키즈랜드 n세대파크 등 청소년들을 위한 "젊은공원"으로 탈바꿈된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과학공원 마스터플랜 설계용역결과"를 밝히고 이 사업에 총 1백8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공원에는 과학체험교실 키즈랜드 n세대파크 무선모형자동차경기장 등 청소년과 신세대를 위한 시설이 들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공원으로 변모하게 된다.

부문별 사업비는 과학체험교실에 50억원,n세대파크(또는 다목적테마홀)에 50억원,키즈랜드 24억원,미래광장.무선모형자동차경주장에 65억원 등이다.

괴학체험관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키즈랜드에는 스포츠과학 우주과학 등을 주제로 한 "과학의 세계"와 공룡대탐험 타임머신 애니매이션 인체탐험 등을 전시하는 "탐험의 세계" 엄마놀이 병원놀이 등을 하는 "놀이의 세계" 등이 들어선다.

또 n세대 파크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신 놀이시설을 갖춘 게임놀이 공간과 7개관 이상의 영화관을 만들어 사이버디지털공간으로 단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8백평 규모의 무선모형자동자경기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무선 모형자동차 경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