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社, 출구조사 오후6시 발표 .. SBS, 인터넷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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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방송 3사는 16대 총선투표가 끝나는 13일 오후6시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한다.
총선 입후보자들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방송 3사의개표방송 승패는 각 사가 내놓는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법 개정으로 사상 처음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상대로 실질적인 출구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출구조사의 정확성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이와 함께 방송3사는 기존의 3차원 가상스튜디오 방송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전하는 인터넷 방송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 KBS =지난 15대 대선때 역대최고의 시청률(41.6%)을 기록했던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표방송의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오후 4시50분부터 선거구별로 8백명에서 1천5백명까지 세차례에 걸쳐 실시한 전화조사와 선거 당일의 출구조사 내용을 토대로 개표방송을 시작한다.
SBS와 공동으로 4개 여론조사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2백27개 지역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경합예상지역 80여곳에 대해서는 직접 조사요원을 투입한다.
인터넷방송국 "크레지오닷컴(www.crezio.com)"에서는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SBS =15대 총선에서 방송 3사 가운데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선보였던 기술력과 데이터전송방송, 인터넷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타 방송사와 달리 정규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화면 하단의 스크롤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표결과를 내보낸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vote.sbs.co.kr)에서는 SBS가 한달여에 걸쳐 수집한 총선관련 각종 데이터와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 MBC ="한국갤럽"과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15대 대선 개표방송 당시 오후6시1분에 불과 1% 이내의 오차범위에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던 갤럽과의 출구조사에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
투표가 끝나는 오후6시 정각에 당선예측 자료를 발표한다.
인터넷 선거방송 홈페이지(2000.mbc.co.kr)를 통해 출구조사결과를 함께 공개하며 네티즌이 원하는 지역구의 개표속보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
총선 입후보자들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방송 3사의개표방송 승패는 각 사가 내놓는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법 개정으로 사상 처음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상대로 실질적인 출구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출구조사의 정확성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이와 함께 방송3사는 기존의 3차원 가상스튜디오 방송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전하는 인터넷 방송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 KBS =지난 15대 대선때 역대최고의 시청률(41.6%)을 기록했던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표방송의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오후 4시50분부터 선거구별로 8백명에서 1천5백명까지 세차례에 걸쳐 실시한 전화조사와 선거 당일의 출구조사 내용을 토대로 개표방송을 시작한다.
SBS와 공동으로 4개 여론조사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2백27개 지역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경합예상지역 80여곳에 대해서는 직접 조사요원을 투입한다.
인터넷방송국 "크레지오닷컴(www.crezio.com)"에서는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SBS =15대 총선에서 방송 3사 가운데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선보였던 기술력과 데이터전송방송, 인터넷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타 방송사와 달리 정규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화면 하단의 스크롤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표결과를 내보낸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vote.sbs.co.kr)에서는 SBS가 한달여에 걸쳐 수집한 총선관련 각종 데이터와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 MBC ="한국갤럽"과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15대 대선 개표방송 당시 오후6시1분에 불과 1% 이내의 오차범위에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던 갤럽과의 출구조사에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
투표가 끝나는 오후6시 정각에 당선예측 자료를 발표한다.
인터넷 선거방송 홈페이지(2000.mbc.co.kr)를 통해 출구조사결과를 함께 공개하며 네티즌이 원하는 지역구의 개표속보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