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기존의 정보시스템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내달 1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2백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벤처투자도 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정보시스템 부문을 종합 전산정보시스템 개발,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판매,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하는 종합정보통신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벤처투자는 별도의 벤처캐피털을 회사를 설립하거나 사내에 벤처투자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진해운은 관계사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10여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물류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각국과 해운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도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