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가는 전날보다 2천6백원 오른 2만1백원.

정보통신주 소외현상으로 거듭된 침체를 단번에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상한가 요인은 역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 납품회사인 모토롤라의 1.4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다.

팬텍은 올해중 모토롤라를 통해 단말기 2백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모토롤라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어 팬텍의 매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CDMA단말기에 이어 GSM단말기,IMT-2000단말기까지 양산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회사인 팬택네트도 올해안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