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기념사업회(회장 윤석중.아동문학가)는 "제33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첼리스트 다니엘 리를 선정, 발표했다.

다니엘 리는 1980년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중이다.

세계적인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에게 발탁되어 95년 런던에서 데뷔했다.

데카 인터내셔널과 음반 계약을 맺고 첫 음반을 선보인 1998년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수원에 있는 경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난파기념사업회는 난파 탄신일인 4월10일 음악평론가 등 심사위원들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정경화, 정명훈, 김영욱, 강동석, 조수미, 신영옥, 장영주 등이 이 상을 받았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