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거쳐 수요예측및 공모주청약을 앞두고있는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은 올해매출 2백56억원에 순익 2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이금룡 옥션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들어 매출이 크게 늘어 이미 월2억5천만원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는 월매출이 손익분기점인 4억원을 넘어설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을 2백만명,일거래 경매물품수를 50만개까지 늘리고 다양한 수익원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터넷 업체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곳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활발하게 벌여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에 진출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옥션은 공모주 청약이 오는 25일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공모주청약때 생기는 4백억원 이상의 주식발행초과금은 핵심역량을 육성하는 데 집중 투입키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