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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연 2언더파 선두 .. 마주앙여자오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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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골프는 항상 "바람"을 각오해야 한다.

    비록 살랑살랑 불어도 골퍼들의 스코어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30일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제1회 마주앙여자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도 선수들은 바람의 영향을 피할수 없었다.

    경기를 취소시켰던 첫날보다는 약했지만 깃대를 펄럭일 정도의 바람만으로도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한명에 그쳤다.

    그것도 아마추어였다.

    국가대표 김주연(19.고려대1)은 첫날 경기에서 버디3 보기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93명의 출전선수중 유일한 언더파로 2위권을 2타차로 앞서며 초대챔피언을 바라보게 됐다.

    한희원(22)은 주부선수 박성자 김순희와 함께 이븐파 72타를 치며 공동2위를 형성했다.

    이 대회전신인 99삼다수오픈에서 아마추어 임선욱의 돌풍에 밀려 2위에 그쳤던 것을 설욕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에서 건너온 구옥희(5오버파.21위) 이오순(8오버파.49위) 고우순(10오버파.63위)등 베테랑들도 제주도 바람에 속수무책인듯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대회는 출전선수 전원이 31일까지 2라운드경기를 치르며 상위 60위에게만 상금을 지급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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