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족성을 닮은 소낭구(소나무)의 강한 이미지와 형상들을 그려온 김경인씨의 6번째 개인전이 종로구 사간동 그로리치화랑에서 열린다.

4월5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소낭구들을 포용한 숲의 정경들을 그린 소품 20여점이 출품됐다.

김씨는 정치,사회적으로 암울했던 70년대와 80년대에는 현실참여적 작품을 발표해왔으나 90년대들어 "소나무"연작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서울대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현재 인하대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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