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데이콤과 제휴해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29일 데이콤 자회사인 DSM과 위성방송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에따라 오는 6월로 예정된 국내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DSM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채널운영 및 구성계획 등 위성방송사업 전반에 대해 실무전담반을 구성,구체적인 공동협력에 들어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손재택 상무(신규사업추진본부장)는 "국내외 방송관련 콘텐츠 전문업체들과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특히 유익하고 오락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개발해 채널공급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