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회의(현 민주당)한나라당 자민련 등 여야 3당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정치자금은 총 2백85억1천8백만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밝힌 `정당의 재산 및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민주당은 후원회를 통해 2백억원을 모금한 반면 당시 공동여당이었던 자민련은 57억9천만여원, 한나라당은 27억2천8백만여원을 거뒀다.

이에 비해 의석비율 등에 따라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한나라당이 1백3억7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회의는 82억7천1백만원, 자민련은 65억4천만원이었다.

이에따라 정당후원금과 국고보조금, 당비 등을 모두 더한 전체 수입은 국민회의가 4백7억8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2백억4천7백만원, 자민련 1백55억8천8백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서화동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