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홈인테리어 종합전시회인 서울 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31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봄맞이 집단장과 이사를 준비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1백2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가구에서 커튼,침구류,조명,벽지 및 바닥재,인테리어 소품을 비롯 주택정보에 이르기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젠( zen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홈 인테리어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1994년 첫 전시회 이후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1세기를 맞아 "새천년 행복이 가득한 집을 위해"라는 테마로 국내 유명 실내디자이너들과 데코레이터들이 개성적이면서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전시장은 거실을 개성적이면서 실용적인 공간으로 연출하기 위한 디자이너 초이스,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데코레이터 공간,테이블 세팅연출 등으로 구성된다.

봄맞이 가드닝 홈 파티를 주제로 한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과 성공적인 신상품 개발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해외 선진 상품개발 성공사례와 전략을 주제로 유명 디자인전문가를 초청,세미나도 개최한다.

홈페이지( www. homeliving. co. kr )를 통해 세부적인 행사일정과 참가업체를 볼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