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잇따라...테마주 부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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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자사주 소각 기업이 조만간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한정기 담배인삼공사 쌍용중공업에 이어 이날 현대전자가 5백80만주(1%)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하는 등 주가부양을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LG증권이 최근 자사주소각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증권도 조만간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른 증권사들이 시종일관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 LG증권은 장마감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장중 내내 강세를 나타냈다.
조만간 자사주를 소각키로 결의할 것으로 알려진 동양화학은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자사주 소각이 아직까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을 결의하는 기업이 잇따를 경우 하나의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은 "자사주 소각은 기업들이 주가관리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자사주 소각 기업이 조만간 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한정기 담배인삼공사 쌍용중공업에 이어 이날 현대전자가 5백80만주(1%)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하는 등 주가부양을 위한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LG증권이 최근 자사주소각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증권도 조만간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른 증권사들이 시종일관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 LG증권은 장마감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장중 내내 강세를 나타냈다.
조만간 자사주를 소각키로 결의할 것으로 알려진 동양화학은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자사주 소각이 아직까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을 결의하는 기업이 잇따를 경우 하나의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은 "자사주 소각은 기업들이 주가관리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