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촌 스몰카지노 사업자인 (주)강원랜드는 오는10월 1일 개장될 카지노 영업장 운영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운영계획을 통해 일정액의 코인이 투입될때 마차 터지는 "랜덤 잭팟"의 당첨금이 서울 워커힐호텔 카지노의 3.8배인 9천3백만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슬롯머신 4백50대와 비디오 게임기 50대 등 5백대의 게임기를 설치하게 되며 머신 영업장의 최고 승률은 96.3%(평균 90%)이며 "랜덤 잭팟"을 주말에 집중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편의를 위해 머신게임용 코인 대신 1백원,5백원짜리 동전을 직접 사용하되 과도한 사행심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배팅의 상한선을 1백원짜리 4개,5백원짜리 10개로 제한할 예정이다.

테이블 영업장에는 바카라 12대,블랙잭 9대,룰렛 7대,다이사이와 빅휠 각 1대 등 30대의 게임 테이블이 설치된다.

배팅 범위는 일반영업장의 경우 1천~1백만원,고급영업장은 10만~3천만원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