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운(대표 조상문)은 WML(Wireless Markup Language)를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접속(WAP) 게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이번 WAP서비스는 영국의 디지털 브리지스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통신에 적합한 WML을 채용한 것.문자처리 중심의 기존 인터넷 언어를 쓸 때에 비해 게임 그래픽과 이미지 처리를 한층 더 실감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이동통신기기 등을 통해서도 생생한 인터넷게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한국에 첫 제공될 예정이다.

자체 사이트(www.opentown.com)에서 할 수 있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 10가지와 N세대를 겨냥한 신 게임 10가지를 선보이게 된다.

조 사장은 "많은 이동통신회사들이 WAP서비스를 차세대 수익모델로 인식하고 있어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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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