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농산물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WTO(세계무역기구) 농업위원회 제1차 특별회의가 23~24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선 협상일정,의사진행 방법,협상용 자료 분석 등 앞으로의 협상 추진에 필요한 절차 문제를 주로 다루게 된다.

최용규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세계 농산물 교역에 미친 영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농산물 협상이 이우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협상일정을 정할 때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의 입장이 균형되게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