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은 디지털 PC카메라(제품명 인터캠)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캠은 인터넷 화상통신 및 회의,채팅에 사용되는 초경량(1백50g) 고화질 PC카메라다.

회사측은 36만 화소의 컬러 CCD센서를 달아 기존 카메라에 비해 고화질 고감도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사장은 "USB(Universal Serial Bus)포트를 채용한 이 제품이 기존 PC카메라에 비해 영상을 3배이상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앤티텔레콤은 기존 제품이 실내 조도면에서 최저 6룩스(Lux)인데 비해 인터캠은 3.2룩스로 개선돼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PC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영상처리용 소프트웨어인 "멀티미디어 앨범"뿐 아니라 비디오 E메일,인터캠 화상통신,넷미팅 등 자체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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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