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이사 표삼수)은 15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증권업협회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심사가 통과되는대로 6월중에 일반공모를 거쳐 7월초에 코스닥 시장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공모 일정은 주간사로 선정된 SK증권이 맡게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4천9백11억원의 매출과 9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통합(SI)업체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통합(Internet Integration)업체로 변신을 선언하고 e-비즈니스 관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 기반의 각종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해 오는 2002년까지 1조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의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청구는 시스템통합(SI)업계에서는 쌍용정보통신에 이어 두번째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