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미국 개혁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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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는 13일 미국 의회의 세계은행 개혁안이 개발도상국의 빈곤층을 위협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울펀슨 총재는 워싱턴 포스트 기고에서 미 의회 위원회가 지난주 제출한 개혁안(일면 멜처 리포트)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개혁안은 개도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차관 공여를 1인당 소득이 4천달러 이하인 경우로 제한하고 대신 중국과 아르헨티나 같은 `성공적"인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 개혁안이 실행되면 개도국의 빈곤층이 희생될 것"이라면서 "민간 투자자들이 보건, 교육 및 기타 필수적인 공공 부문에 돈을 내놓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펀슨 총재는 세계은행의 차관이 부패를 퇴치하고 제도 개혁을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 역시 개도국들이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음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경우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연명해야 하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극빈자 2억2천만명이 더욱 비참한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울펀슨 총재는 워싱턴 포스트 기고에서 미 의회 위원회가 지난주 제출한 개혁안(일면 멜처 리포트)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개혁안은 개도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차관 공여를 1인당 소득이 4천달러 이하인 경우로 제한하고 대신 중국과 아르헨티나 같은 `성공적"인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 개혁안이 실행되면 개도국의 빈곤층이 희생될 것"이라면서 "민간 투자자들이 보건, 교육 및 기타 필수적인 공공 부문에 돈을 내놓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펀슨 총재는 세계은행의 차관이 부패를 퇴치하고 제도 개혁을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 역시 개도국들이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음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경우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연명해야 하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극빈자 2억2천만명이 더욱 비참한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