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균형에 의한 기관의 매도공세 지속으로 지수관련 대형주 위주로 주가의 약세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의 물량부담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 개별 종목의 상승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현상의 주 요인은 투신권의 실질적인 주식형 수탁고 감소세및 코스닥 시장의 팽창에 따른 상대적인 매기분산에 연유한다.

지난해이후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투신사는 현재 환매증가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태다.

그러나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주식시장,특히 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신규자금 유입이 부진한데에 있다.

그러나 한자릿수의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고객예탁금도 1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중의 여유자금은 저금리로 인해 결국 주식시장이나 간접투자상품으로 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