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영준)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창업투자회사사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장인 LG창투 김영준 대표를 비롯 60여명의 회원 창투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관련 회원사중 금융질서를 문란케 하는 자금조달이나 이면계약 등에 의한 불공정 투자를 하는 회원사들은 자체 징계를 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최근 벤처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유사 벤처캐피털이 난립하고 이에 따른 금융질서의 혼란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면서 "벤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올바른 벤처캐피털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85-0602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