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진출에 관심이 적었던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가 연내 코스닥상장(등록)을 목표로 상장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12일 안철수 소장은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키로 방침을 확정했으며 주주들의 의견을 조율해 가급적 상장시기를 올해 안으로 앞당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은 작년 봄부터 시작된 코스닥열풍과 벤처기업의 코스닥진출 러시에도 불구하고 상장에 대해선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안소장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거나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벤처기업이 자금조달만을 위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거품을 양산했다"고 말한적도 있어 코스닥상장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그러나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는 최근들어 기획 관리및 홍보 경력직을 충원하는 등 회사체계를 다져 코스닥상장으로 입장이 선회했다는 관측이 돌았다.

    이와관련, 안소장은 "산업의 중심이 첨단산업으로 바뀌는만큼 거래소시장보다는 코스닥시장이 벤처기업에게는 더 유리하다고 본다"며 "거래소 상장요건을 갖췄다하더라도 코스닥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인터넷 보안업체들이 코스닥상장을 통해 자금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도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가 조기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컴퓨터 백신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미국의 시만텍과 일본의 트랜드마이크로가 나눠갖고 있다(회사측주장).

    현재로선 국내업체중에 경쟁자가 없지만 잠재적인 경쟁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의 자본금은 9억원이며 작년 매출액은 83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이었다.

    안철수 소장을 비롯해 삼성SDS 산업은행 LG창업투자 나래이동통신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의 코스닥등록과 관련해 상장주간사 업무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 ked.co.kr

    ---------------------------------------------------------------

    [ 기업내용 ]

    <>자본금 : 19억원
    <>설립연도 : 1995년3월
    <>주요주주 : 안철수(39%) 삼성SDS(23%) 산업은행(15%) LG창업투자
    (7.7%) 나래이동통신(3.8%)
    <>1999년 매출액 : 83억원
    <>1999년 순이익 : 32억원

    ADVERTISEMENT

    1. 1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상한제 폐지

      금융위원회가 주가 조작과 회계부정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지급 상한을 없애고 환수된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지급하도록 구조를 바꾼다. 내부자의 신고 유인을 높여 자본시장 범죄를 조기에 적발하...

    2. 2

      '체급·체질' 레벨업에 개미 참전…코스피, 글로벌 1위 스프린터로

      코스피지수가 최단기간 5000에서 6000을 돌파한 건 반도체가 이끄는 상장사의 ‘이익 체력’ 회복과 정부의 자본시장 체질 개선 정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5000 벽을 뚫은 뒤 단기 조정이...

    3. 3

      육천피의 역설…3분의 1은 제자리

      국내 증시 급등에도 상당수 종목은 상승장에서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한 달(1월 23일~2월 25일) 사이 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률이 0%에 그친 종목은 160개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