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준의 골프백과] 제2부 : 골프클럽이야이 (5) '샤프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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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의 변천사를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샤프트는 1500년대 양치기 소년들이 게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암나무로 만든 부러진 클럽의 발견이 유래가 된다.
보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트룬 GC에 가면 6개의 우드와 2개의 아이언이 클럽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다.
이것은 영국의 한 가정 벽장에서 발견 당시 포장한 신문지의 날짜가 1741년으로 되어있어 가장 오랜된 클럽중 하나로 전해지는데,8개 모두가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1800년대에 제작한 거의 모든 클럽의 샤프트는 호두나무( Hickory )로 만들어 졌다.
1930년 강철 샤프트의 등장으로 나무로 제작한 샤프트는 종식을 고한다.
1950년에는 그라파이트의 시조라 할수 있는 화이버 글라스 샤프트가 나왔다.
1965년 게리플레이어가 US오픈 우승때 사용해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강한 타격시 토크(뒤틀림)가 심해 프로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1965년 십년 이상의 실험 끝에 무게가 가벼운 알루미늄 샤프트가 탄생했다.
일반골퍼에게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으나,타격시 느끼는 감이 둔탁해서 프로들은 사용하기를 꺼려했다.
1973년에는 강철로 만든 샤프트보다 약42g 가벼운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개발되었다.
당시 그라파이트 샤프트 드라이버는 25~50야드나 더 멀리 나간다고 했으나 이는 과장하기를 좋아하는 이(제작사)들의 표현이었다.
워낙 값이 비싸고,잘 부러지고,구질에 일관성이 없어 사라지는듯 했으나,1980년 중반 그라파이트 제작기술에서 앞선 일본이 샤프트와 헤드까지 그라파이트로 제작해 미국시장에 소개했다.
지금은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여성프로는 물론 남성프로의 백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그 후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종주국인 일본은 공해를 꺼려 거의 모든 제작을 대만,한국,중국등에서 OEM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과 대만도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생산,제작능력이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
배암나무에 이어 물푸레 나무,호두나무,강철,화이버 글라스,알루미늄,그라파이트,티타늄으로 이어지는 샤프트의 변천은 인간이 얼마나 끊임없이 자연에 도전하고 있나를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하다.
샤프트의 발전은 결국 공을 더 멀리,더 정확하게 보내기 위함인데,예나 지금이나 골퍼가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타격시 손에 오는 감각이다.
감각은 결국 유연성과 연결이 된다.
나무로 제작한 샤프트 시대에 살았던 골퍼들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클럽 중 자신에게 맞는 "플렉스"의 샤프트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소비했겠는가?
플렉스란 유연성을 뜻하는데,이는 얼마만한 강도가 클럽 샤프트에 내포되어 있는가를 말해준다.
샤프트의 유연성은 샤프트 공간의 지름길이에 따라 가름난다.
지름이 길면 강하고,지름이 짧으면 약하다.
샤프트는 클럽헤드와 손잡이를 연결하는 것 외에 힘의 역량성과 동작,클럽헤드를 공과 직각이 되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하는,클럽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전 미 PGA티칭프로
샤프트는 1500년대 양치기 소년들이 게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암나무로 만든 부러진 클럽의 발견이 유래가 된다.
보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트룬 GC에 가면 6개의 우드와 2개의 아이언이 클럽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다.
이것은 영국의 한 가정 벽장에서 발견 당시 포장한 신문지의 날짜가 1741년으로 되어있어 가장 오랜된 클럽중 하나로 전해지는데,8개 모두가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1800년대에 제작한 거의 모든 클럽의 샤프트는 호두나무( Hickory )로 만들어 졌다.
1930년 강철 샤프트의 등장으로 나무로 제작한 샤프트는 종식을 고한다.
1950년에는 그라파이트의 시조라 할수 있는 화이버 글라스 샤프트가 나왔다.
1965년 게리플레이어가 US오픈 우승때 사용해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강한 타격시 토크(뒤틀림)가 심해 프로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1965년 십년 이상의 실험 끝에 무게가 가벼운 알루미늄 샤프트가 탄생했다.
일반골퍼에게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으나,타격시 느끼는 감이 둔탁해서 프로들은 사용하기를 꺼려했다.
1973년에는 강철로 만든 샤프트보다 약42g 가벼운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개발되었다.
당시 그라파이트 샤프트 드라이버는 25~50야드나 더 멀리 나간다고 했으나 이는 과장하기를 좋아하는 이(제작사)들의 표현이었다.
워낙 값이 비싸고,잘 부러지고,구질에 일관성이 없어 사라지는듯 했으나,1980년 중반 그라파이트 제작기술에서 앞선 일본이 샤프트와 헤드까지 그라파이트로 제작해 미국시장에 소개했다.
지금은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여성프로는 물론 남성프로의 백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그 후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종주국인 일본은 공해를 꺼려 거의 모든 제작을 대만,한국,중국등에서 OEM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과 대만도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생산,제작능력이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
배암나무에 이어 물푸레 나무,호두나무,강철,화이버 글라스,알루미늄,그라파이트,티타늄으로 이어지는 샤프트의 변천은 인간이 얼마나 끊임없이 자연에 도전하고 있나를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하다.
샤프트의 발전은 결국 공을 더 멀리,더 정확하게 보내기 위함인데,예나 지금이나 골퍼가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타격시 손에 오는 감각이다.
감각은 결국 유연성과 연결이 된다.
나무로 제작한 샤프트 시대에 살았던 골퍼들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클럽 중 자신에게 맞는 "플렉스"의 샤프트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소비했겠는가?
플렉스란 유연성을 뜻하는데,이는 얼마만한 강도가 클럽 샤프트에 내포되어 있는가를 말해준다.
샤프트의 유연성은 샤프트 공간의 지름길이에 따라 가름난다.
지름이 길면 강하고,지름이 짧으면 약하다.
샤프트는 클럽헤드와 손잡이를 연결하는 것 외에 힘의 역량성과 동작,클럽헤드를 공과 직각이 되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하는,클럽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전 미 PGA티칭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