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메르츠방크 인수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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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외국 금융기관의 인수합병(M&A)타겟이 되고 있다.
경제전문 APDJ통신은 9일 영국 홍콩상하이(HSBC)은행, 네덜란드 ABN암로은행, 미국 시티은행 등이 코메르츠방크를 놓고 인수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코메르츠방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이탈리아 보험사인 아씨쿠라지오니 제네랄리, 스페인의 BSCH,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네랄과 BNP 파리바은행들도 인수가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독일 디벨트지는 HSBC가 코메르츠방크를 적대적으로 인수합병하기 위해 주식을 시장에서 매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와 드레스드너은행의 합병에 맞서 유럽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외국은행들이 코메르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를 인수하는 은행은 자동적으로 코메르츠방크가
31.6%의 지분을 갖고 있는 외환은행의 최대주주가 된다.
박영태 기자 pyt@ked.co.kr
경제전문 APDJ통신은 9일 영국 홍콩상하이(HSBC)은행, 네덜란드 ABN암로은행, 미국 시티은행 등이 코메르츠방크를 놓고 인수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코메르츠방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이탈리아 보험사인 아씨쿠라지오니 제네랄리, 스페인의 BSCH,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네랄과 BNP 파리바은행들도 인수가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독일 디벨트지는 HSBC가 코메르츠방크를 적대적으로 인수합병하기 위해 주식을 시장에서 매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와 드레스드너은행의 합병에 맞서 유럽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외국은행들이 코메르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를 인수하는 은행은 자동적으로 코메르츠방크가
31.6%의 지분을 갖고 있는 외환은행의 최대주주가 된다.
박영태 기자 p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