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이 외국 증권분석기관으로부터 나왔다.
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입수한 잭스(ZACKS)의 한국증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의 최근 매수세는 단기매매가 아닌 장기전망에 따른
매수세인 것으로 풀이됐다.
잭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증시는 지난달까지 유가상승, 반도체 D램가격의
하락, 원화절상 등에 의해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이 안정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이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고 있고 <>기업의 부채비율이 낮아져 우량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신용평가 방식이 개선되고 있어 증시전반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잭스는 "워버그딜론리드의 분석가들은 조만간 종합주가지수가 1,100을
넘어설 것이며 코스닥지수도 300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잭스는 또 "워버그딜론리드의 연말 전망은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1,170"이라며 "현재 한국 증권거래소시장의 약세는 매수기회"라고
덧붙였다.
잭스는 미국 월가의 2백35개 증권회사가 분석하는 전세계 증권관련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증권정보 전문회사이다.
현재 야후 CNN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자료를 인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선 대신경제연구소가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