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사이버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
co.kr) 사이트가 네티즌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넷 벤처기업인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운영하는
브랜드스톡 시황이 신문에 게제된 6일에는 브랜드스톡 사이트에 접속한
네티즌은 7만명에 달해 종전 하루 평균 2만5천명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또 회사로는 배너광고를 싣겠다는 대기업의 상담이 줄을 이었고 브랜드스톡
에 상장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많았다.

일반인이 브랜드스톡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컴퓨터를 켜고 익스플로러 또는 넷스케이프 등의 브라우저를 실행한뒤
브랜드스톡 사이트에 접속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

브랜드스톡의 회원으로 가입한 네티즌은 투자원금인 사이버 머니 1천만원을
받는다.

사이버머니 1만원은 진짜 돈 1원의 가치를 갖는다.

회원들은 주식투자로 자금을 운용해 3억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산해
돌려 받는다.

주식의 거래 방법은 실제 증권시장과 똑 같다.

주식 매매는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뤄진다.

주식을 사려면 매수버튼을 누르고 종목을 선택하고 가격과 수량을 정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 수량은 10주 단위다.

시장에 나온 매물과 비교해 가격 물량등이 맞으면 거래가 성사된다.

매매 주문은 가격 제한폭인 상하 15%내에서 가능하다.

호가 단위는 1만원미만의 경우 10원, 1만원이상 10만원 미만은 1백원,
10만원 이상은 1천원 이다.

매도는 매수 때와 같은 순서로 실행하면 된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