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이 이번 주중에 미국 네이버스 컨소시엄에 팔릴 전망이다.

한보철강 채권은행단은 지난 3일 서울 지방법원에 한보철강 본계약서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으며 늦어도 8일까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채권은행단은 또 법원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이번 주안에 미 네이버스
컨소시엄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은행단은 그러나 매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네이버스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중후산업 관계자는 "매각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4억8천만~4억8천5백만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