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졌지만 6일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닥치겠다.

기상청은 "6일 한반도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며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이나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5일 예보했다.

이번 꽃샘추위는 이번주 중반이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도~영하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3도로 5일
보다 3~4도 가량 낮아지겠다고 예상했다.

7일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5도까지 떨어진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