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인터넷사업과 벤처투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코리아나화장품은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인터넷및 벤처투자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20세기 산업자본시대가 가고 21세기 금융자본 시대에 접어든
만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업다각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나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인터넷 관련 사업과 전자상거래
사업, 벤처사업관련 투자 등 11개사업을 추가키로 결의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30%와
주식배당 20%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