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신자인 소설가 최인호씨가 98~99년 서울주보에 연재한 산문을
모아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여백, 7천원)을 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에 이은 세번째
묵상집.

"용서의 전문가" "하느님에게 앙갚음한 사나이" "신산상설교" "쓰러진
소금단지"등이 담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