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벤처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철수)이 바이오 사업분야에
진출한다.

솔고의 관계사인 엠아이텍(대표 김철수)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의
의료기기 업체 백스터(Baxter)사와 인조혈관용 스텐트(STENT)를 함께
개발키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스텐트는 팽창성 금속으로 만든 관으로 혈관에 삽입돼 피를 잘 통하게 해
주는 기기.

이번 제휴로 엠아이텍은 스텐트의 제조기술을, 백스터는 박막코팅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엠아이텍은 기술 이전대가로 로열티도 받는다.

양사는 내년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동물 및 임상실험을 거친 뒤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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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