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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자사주 5천억규모 매입..포항제철도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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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에 이어 포항제철 현대중공업 등 다른 상장
    대기업들도 주가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한 자사주펀드 2천억원을
    추가 설정, 총 5천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5일부터 외환 신한 국민 하나등 4개 은행에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를 설정, 이미 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여기에 2천억원을 추가 설정, 내년 1월4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함께 올 배당률은 예년을 웃도는 20%(현금)로
    높이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당기순이익은 3천2백억원, 부채비율은 1백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최근 3만원을 간신히 웃돌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도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가용자금
    1조5천억원중 일부를 사용,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포철이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매입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포철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도 한 때 검토했으나 주주총회의
    특별 결의사항인데다 주총에서 통과되더라도 채권자들의 사채상환
    청구권행사 등의 문제가 있어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21일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을 주무부처인 재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미 2천억원의 자사주펀드를 설정, 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미 총1천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달초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을 장기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최근 거래소시장의 붕락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주가관리노력은 오히려 뒤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좋은 만큼 단순히 자사주매입에
    그치기 보다는 담배인삼공사처럼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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