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2일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잘 알려진 미국
레이디온 마린사와 선박용 통합항해시스템 (NARU 2000)에 대한
전략적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통합항해시스템은 항로선정시 위험지역을 자동검색할 수
있고,태풍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음성으로 경고해 주는 장비이다.

운항중인 선박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춰 항로 운항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을 갖고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7년부터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어 지난해
이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