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주로 30대 이후, 주근깨는 10~2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기미는 눈 밑이나 뺨 등에 얼룩덜룩한 반점이다.

주근깨는 검정깨를 뿜어 놓은 듯 미세한 반점들이 수없이 얼굴 전체를
뒤덮고 있는 것이다.

이들 질환은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지만 피부가 지저분하게 보이기 때문에
미용상 문제가 된다.

원인은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색을 진하게 하는 멜라닌이라는 물질이
지나치게 생겨 피부에 침착되기 때문이다.

색소가 침착된 피부 깊이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으로 나눠진다.

표피형은 자외선차단제 국소용탈색제 피부탈피.재생제 등의 약물로, 혼합형
은 약물 피부박피술 레이저요법 등으로 치료하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로는 부광약품 스팩트라밴 울트라 로오숀이 있으며 햇빛
노출 15분전에 바르도록 돼 있다.

국소용 탈색제인 태극약품 도미나, 태평양제약 스노얀, 한국썰 에소테리카
는 기미 주근깨 노인성반점 등에 사용하며 약을 바른 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되므로 하루 한번 저녁에만 발라야 한다.

피부탈피.재생제인 한국스티펠 스티바-에이는 여드름약으로 사용하지만
전문가와 상의해 기미 주근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약을 바르고 햇빛에 노출시키면 안되며 임산부나 수유부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 후 완전히 없어졌다가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재발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피부를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면 안되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야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비타민C나 과일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
한다.

이밖에 피임약을 과잉 복용하거나 항말라리아제와 광과민성약물인 미노싸이
클린과 클로르푸로마진 등을 복용해도 기미 주근깨가 유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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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