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21일부터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병영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1월 발표한 "청소년 육성종합계획"의 첫사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방학기간을 이용, 모두 11회동안 2천2백여명이 참가한다.

1박2일 과정으로 봄방학중 3회(6백명), 여름방학중 8회(1천6백명)에 걸쳐
특전사 예하부대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공수지상훈련 특공무술 구보 등 심신단련활동을 비롯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 공동체훈련과 장병과의 대화, 군장비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오는 21~22일에는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생 등 고교생 2백18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2~23일과 23~24일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각2백18명이 병영체험을
하게 된다.

3707-9253~4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