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한국벤처거래소(www.hiven.com)를 통해 오는 2004년까지 유망 중소.벤처기업
1백개사를 선정, 앞으로 5년동안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협재단은 오는 3월중 중소.벤처기업의 신청을 접수,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유망 기업 1백개사를 선정한뒤 사이트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및
전자 메일 등을 이용한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경련은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면 국내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코스닥 및 미국의 나스닥 등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협재단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전문인력을 파견, 경영관리 및 재무구조
개선 마케팅 법률 교육 정보화 등 각 부문에 대한 컨설팅 활동도 벌이게
된다.

또 전경련 회원사 등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중개해 주고 교육
세미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산협재단측
은 설명했다.

산협재단은 지난 11일 중소기업 종합 지원사업의 공동 추진기관인
한국컨설팅협회와 사업 추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