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대우채 펀드 82% 환매 .. 금감원 대책단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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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시작됐던 대우채 펀드의 환매확대가 큰 혼란없이 끝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대우채 펀드의 95% 환매확대로 인한 상황의 종료를
선언하고 지난달 24일이후 비상사태에 대비해 운영해 왔던 "2.8 환매대책단"
을 해체했다.
대우채권의 95%가 지급되기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10일까지 환매된 개인및
일반법인 소유 대우채 펀드는 14조9천97억원으로 지난 1일 잔액
(27조7천6백18억원)의 53.7%에 달했다.
특히 지난 10일까지 만기가 돌아온 대우채 펀드의 82%가 환매됐다.
이로써 현재 남아있는 대우채 펀드는 12조8천5백21억원으로 줄었다.
금감원은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대우채펀드와 소송 등으로 당장 환매가
불가능한 대우채 펀드 등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환매된 전체 수익증권은 30조5천4백4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9.2%인 21조1천3백19억원이 투신사에 재유치됐으며 나머지
9조3천6백76억원이 은행 단기성예금 등으로 빠져 나갔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
금융감독원은 13일 대우채 펀드의 95% 환매확대로 인한 상황의 종료를
선언하고 지난달 24일이후 비상사태에 대비해 운영해 왔던 "2.8 환매대책단"
을 해체했다.
대우채권의 95%가 지급되기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10일까지 환매된 개인및
일반법인 소유 대우채 펀드는 14조9천97억원으로 지난 1일 잔액
(27조7천6백18억원)의 53.7%에 달했다.
특히 지난 10일까지 만기가 돌아온 대우채 펀드의 82%가 환매됐다.
이로써 현재 남아있는 대우채 펀드는 12조8천5백21억원으로 줄었다.
금감원은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대우채펀드와 소송 등으로 당장 환매가
불가능한 대우채 펀드 등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환매된 전체 수익증권은 30조5천4백4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69.2%인 21조1천3백19억원이 투신사에 재유치됐으며 나머지
9조3천6백76억원이 은행 단기성예금 등으로 빠져 나갔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