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결혼정보 회사인 닥스클럽(www.daksclub.co.kr:대표 류제천)은
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 "잉글리시 콜 센터(02-3469-1703)"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열린 "10만명 사이버미팅 대축제"에 참가했던 미국 유학생 등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직원들만으로 이 센터를
만든 것.

여기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에 익숙치 못한 고객들에게 능숙한 영어로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LA의 에디슨인터내셔널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죠니 봉(28.한국명
봉지태)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고민이었는데 콜 센터의 서비스를 받게 돼
확실한 애정 표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02)3469-1700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