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내업체의 수출실적이 1998년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작년 도내업체에서 모두 7억6천5백만달러를 수출,전년의
6억1천1백만달러에 비해 1억5천4백만달러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전기전자제품과 기계류의 비중이 늘어난 중화학제품의 경우 전체의
54%인 4억1천7백만달러를 수출,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1차산업은 전체의 30%인 2억2천7백만달러어치로 전년보다 17% 늘어났다.

또 여성용 의류 등 경공업제품도 1억2천1백달러로 전년에 비해
22%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의 1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지역이 각각 전체의 42%와 29%를 차지,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9천9백만달러(26%),일본 1억5천5백만달러(20%)로
이들 2개 국가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여전히 높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