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방패연을 가정용 선물세트로 만든 문화상품이 나왔다.

방패연 전문 제조업체인 연나라(대표 양동섭)는 민속 방패연과
조립식 얼레 등을 담은 "동네꼬마 연 선물세트"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연 선물세트는 3가지다.

어린이용(2만5천원)은 태극 방패연,민속 가오리연,동네꼬마연 등
3점과 전통얼레 1개가 들어있다.

동네 꼬마연은 날릴 수 있는 연으로는 가장 작은 것으로 가로 세로
각각 7Cm크기로 만들어졌다.

이 연은 야외에서는 물론 바람이 없는 실내에서도 날릴 수 있다.

또 3만원짜리 일반용 선물세트엔 태극방패연과 민속방패연 각각
1점과 얼레가 담겨있다.

가족용 선물세트는 가족 모두가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태극방패연과
전통방패연 각각 1점,민속 가오리연 2점,동네꼬마연 1점 등 모두
5점의 연과 얼레 2개가 들어 있다.

이 연들은 모두 국산 대나무와 한지를 재료로 제작됐다.

(02)586-3595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