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은 젊은 미술인을 지원하기위한 2개 기획전을 동시에 마련했다.

28일부터 2월9일까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는 "벽사전"과
"0시의 공간, 시간의 연못전"이 그것.

이들 전시회는 전시장을 무료로 제공받고 별도로 1천만원의 전시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벽사전"은 설을 맞아 악귀를 쫓는 우리 세시풍속들을 판화가 멀티미디어작
가 비디오 아티스트등 16명이 참여해 재현하는 자리다.

"0시의 공간..."전은 공간디자이너 김태곤씨와 현대음악 작곡가 문성준씨가
공동작업을 통해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시도한 전시회다.

(02)760-450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