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3.69포인트(2.68%)나 급등했다.

800대로 추락한지 3일만에 900선을 되찾았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180선이 무너졌다.

전날보다 6.45포인트(3.49%) 떨어진 178.50으로 마감됐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69포인트 급등한 909.23으로 마감됐다.

한경다우지수도 전날보다 2.09포인트(2.41%) 올랐다.

외국인이 매도해 뒀던 선물을 환매수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종합주가지수 2백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데 따른 반발매수세도 유입됐다.

외국인과 투신권이 쌍끌이로 주식을 거둬들였다.

증권주와 건설주 등 그동안 내림폭이 컸던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정보통신관련주와 지수관련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

코스닥종합지수는 178.50으로 전날보다 6.45포인트 떨어졌다.

벤처지수도 347.62로 26.70포인트 하락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32포인트 하락한 53.54로, 한경인터넷지수는 0.08포인트
하락한 81.79로 마감됐다.

새롬기술 등 대형주들의 하락폭이 컸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10.24%를 기록
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