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김민자씨 부부와 류시원 김규리씨 등 4명의 유명연예인이 서울시
홍보사절로 활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시의 각종 광고나 홍보물 제작에 무료로 참여하게 돼,
서울 시정을 시민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불암씨 부부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인상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있고 류시원 김규리씨도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홍보사절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정상급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성격인 홍보사절 제의에
선뜻 응해줬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달 10일께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