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고유가유지위해 감산조치 연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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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고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3월이후에도
감산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베네수엘라의 호르헤 발레로 외무차관이
22일 밝혔다.
그는 이날 TV회견에서 오는 3월27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감산합의 연장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OPEC는 오는 9월말 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으며 러시아
멕시코 오만 노르웨이 등 비OPEC산유국 정상들도 초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최근의 국제유가급등은
투기행위 탓"이라며 OPEC이 국제유가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산유국들이 유가의 비정상적인 급등을 원치 않으며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들의 시장조작으로 유가가 상승할 경우,산유국
들은 유가안정을 위해 몇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PEC의 감산합의 연장방침으로 속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
지난 21일 미서부텍사스중질유(WTI)3월물은 전날보다 23센트 오른
배럴당 28.20달러를 기록,상승폭이 둔화됐다.
영국 북해산 브랜트유 3월물도 25센트가 상승,배럴당 2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야드.뉴욕A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
감산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베네수엘라의 호르헤 발레로 외무차관이
22일 밝혔다.
그는 이날 TV회견에서 오는 3월27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감산합의 연장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OPEC는 오는 9월말 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으며 러시아
멕시코 오만 노르웨이 등 비OPEC산유국 정상들도 초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최근의 국제유가급등은
투기행위 탓"이라며 OPEC이 국제유가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산유국들이 유가의 비정상적인 급등을 원치 않으며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들의 시장조작으로 유가가 상승할 경우,산유국
들은 유가안정을 위해 몇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PEC의 감산합의 연장방침으로 속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
지난 21일 미서부텍사스중질유(WTI)3월물은 전날보다 23센트 오른
배럴당 28.20달러를 기록,상승폭이 둔화됐다.
영국 북해산 브랜트유 3월물도 25센트가 상승,배럴당 2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야드.뉴욕A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