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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미래전략위원회 임원 대폭보강..디지털시장 선점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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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21세기 디지털 시장 선점을 겨냥해 미래전략위원회를 대폭 강화
    했다.

    삼성은 20일 삼성전자 박영화 부사장, 삼성전기 한정빈 부사장, 삼성증권
    홍성일 부사장, 삼성자동차 이수창 전무 등 4명을 미래전략위원으로 파견
    발령을 냈다.

    이에따라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대원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김헌출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 모두 6명으로 늘게됐다.

    새로 파견된 임원은 기획 전문가이거나 자동차 관련 업무를 맡았던 인물들
    이다.

    박영화 삼성전자 부사장은 그룹 비서실 기획팀장과 삼성SDI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대북 경협사업을 총괄해왔다.

    한정빈 삼성전기 부사장은 삼성자동차 부품구매담당 부사장을 지낸후
    98년부터 삼성전기에서 부산공장을 총괄해왔다.

    삼성전기 부산공장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던 곳이다.

    홍성일 삼성증권 부사장은 그룹 비서실 감사팀장을 역임한 이후 삼성증권
    에서 상품법인본부장 지점영업본부장 등을 맡아왔다.

    최근엔 리테일본부장으로 전국 85개 지점망을 관리했다.

    이밖에 이수창 삼성자동차 전무는 삼성물산 의류사업부 상무, 삼성자동차
    생산지원실장 등을 거쳐 미래전략위원으로 파견됐다.

    이들 미래전략위원들은 삼성경제연구소내에 사무실을 마련, 재충전을
    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미래전략 사업 등을 구상하는 일을
    하게 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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