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국내 주식 운용 규모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장기투자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해외 주식 운용액은 증가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여유자금 규모는 전분기 대비 58조원 증가했다. 2분기 51조3000억원에서 증가 규모가 불어났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증가세가 꺾이면서 자금조달 규모가 20조7000억원으로 전분기(25조6000억원)에 비해 4조9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자금운용 규모는 76조9000억원에서 78조8000억원 소폭 증가했다.자금 운용 증감을 세부 항목별로 보면 거주자 발행주식(국내 주식) 운용 규모가 11조9000억원 감소했다. 2009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가 확인됐다. 2분기 6조3000억원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다.반면 비거주자 발행주식(해외 주식)은 운용 규모가 5조8000억원 늘었다. 2분기 2조8000억원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사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투자펀드 지분 증가 규모도 23조9000억원을 기록해 통계 집계 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기엔 주식형·채권형 펀드와 국내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포함된다. 개별 종목 주식은 팔았지만 ETF 등을 늘린 것이다. 다만 국내에 상장됐지만 해외 지수를 추종해 사실상 해외 투자인 항목이 상당량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가계와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3분기 말 기준 598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83조원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2420조8000억원으로 15조8000억원 늘었다.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
농산물 오름세가 7일 하루는 주춤했다. 양상추, 얼갈이 배추 등 잎채소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8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양상추, 얼갈이배추, 깻잎, 부추, 상추이었다. 양상추는 전주 대비 40.9% 하락한 kg당 1077원이다. 양상추 생산 비중은 강원 횡성군이 21.1%로 가장 높고, 수입산 (18.2%), 경남 의령군(15.4%), 전남 광양시(8.6%), 경남 하동군(7.6%) 순이다. 얼갈이배추는 kg당 1741원으로 전주 대비 20.6% 하락했다. 깻잎은 전주 대비 19.5% 하락한 1만1092원, 부추는 18.9% 하락한 3011원이었다. 상추는 18.6% 하락한 584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부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1.5% 내린 kg당 3011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무(49.7%), 양배추(43.8%), 당근(38.5%), 파프리카(34.7%)가 뒤를 이었다. 전주 대비 평균 보다 많이 오른 작물은 고구마(16.8%), 마늘(15.7%), 파프리카(13.1%) 등으로 집계됐다. 상추는 지난주보다 18.5% 떨어졌지만 전년 동원 평균 대비로는 138.6% 오른 상태에서 도매시장에서 거래를 마쳤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2.4% 하락한 169.09를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 및 보완했습니다.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앞두고 정부가 한화오션 등 기업 고위 관계자들과 이달 말 캐나다를 합동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단에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포함됐다.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발주 조건으로 자국 내 자동차 공장 건설을 요구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현대차의 동행이 북미 자동차 밸류체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8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달 27일부터 캐나다를 방문해 마크 카니 총리,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 등 캐나다 정부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참여 중인 CPSP 수주와 연계해 한·캐 산업협력 패키지를 집중 홍보하고, 캐나다 정부를 직접 설득하기 위한 고위급 아웃리치 행보로 풀이된다.이번 방캐 기간 중 한화는 캐나다 철강기업 알고마(Algoma)와 기업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알고마는 강재 공급사로 캐나다 조선·국방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잠수함 수주를 계기로 현지 공급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한화의 구상이 구체화되는 셈이다.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캐나다 정부가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적용 기준을 축소하는 등 자국 철강 산업 보호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협력이 향후 TRQ 재확대 논의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캐나다의 CPSP 사업은 3000t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입 계약 규모만 약 20조원에 달하고, 30년간의 운영·유지 비용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