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기업간 전자상거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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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미국업체와 손잡고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시장에 진출한다.
손정의 (일본이름 손마사요시) 사장은 1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열사 소프트뱅크커머스를 통해 미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인 버티컬넷
과 합작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 이름은 버티컬넷저팬으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문을 열어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 회사의 자본금은 4억엔이며 소프트뱅크의 지분은 60%다.
소프트뱅크가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에 출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소비자를 상대로 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에만 투자해
왔다.
버티컬넷저팬은 기업간의 거래를 중개하며 포털 사이트식으로 운영해
광고수입도 올릴 예정이다.
손 사장은 "첫해에는 5개 산업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포털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3년 안에 흑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95년 설립된 버티컬넷은 미국내에서 55개 산업 부문의 기업간 전자
상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식을 공모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
손정의 (일본이름 손마사요시) 사장은 1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열사 소프트뱅크커머스를 통해 미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인 버티컬넷
과 합작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 이름은 버티컬넷저팬으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문을 열어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 회사의 자본금은 4억엔이며 소프트뱅크의 지분은 60%다.
소프트뱅크가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에 출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소비자를 상대로 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에만 투자해
왔다.
버티컬넷저팬은 기업간의 거래를 중개하며 포털 사이트식으로 운영해
광고수입도 올릴 예정이다.
손 사장은 "첫해에는 5개 산업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포털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3년 안에 흑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95년 설립된 버티컬넷은 미국내에서 55개 산업 부문의 기업간 전자
상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식을 공모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