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식품안전기구 설립 .. 2002년말까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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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2일 EU 각국의 식품 안전성 문제를 관장할
유럽식품안전기구(EFSA)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최근 다이옥신 파동과 광우병 쇠고기 수출, 코카 콜라 식중독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락한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는 2002년 말까지 독립성
을 갖춘 기구 창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창설 후 EU 15개국의 식품 안전과 소비자 건강 문제에 직.간접적
으로 관련된 모든 사안을 조사해 안전성을 평가, 감시하게 된다.
또 이를 위해 회원국의 식품안전기구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기구는 그러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와 경보 발동만 할 수
있을 뿐 관련 입법이나 통제 조치 등 관리 권한은 없어 식품 위생과 안전에
관한 법적 조치 권한을 갖고 있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
유럽식품안전기구(EFSA)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최근 다이옥신 파동과 광우병 쇠고기 수출, 코카 콜라 식중독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락한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는 2002년 말까지 독립성
을 갖춘 기구 창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창설 후 EU 15개국의 식품 안전과 소비자 건강 문제에 직.간접적
으로 관련된 모든 사안을 조사해 안전성을 평가, 감시하게 된다.
또 이를 위해 회원국의 식품안전기구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기구는 그러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와 경보 발동만 할 수
있을 뿐 관련 입법이나 통제 조치 등 관리 권한은 없어 식품 위생과 안전에
관한 법적 조치 권한을 갖고 있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