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단체, 12일 출범... 낙선운동 추진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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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의 공천 부격적자 명단 발표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 등 5백여 단체로 구성된 "총선시민연대"와 직장 의료보험
노동조합도 공천부적격자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정치권과 마찰이
예상된갉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시민연대 참여 단체들은
11일 최종 조율을 거친 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반대와 낙선운동 추진 등 총선개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퇴출시키기 위해
자체 공천기준을 발표하고 공천반대 인사 리스트 공개할 예정"이라며
"명단에는 1백명 내외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어 각 당이 후보자를 공천한 뒤 10일 안에 공천반대
대상 의원이나 자격미달 후보 등 20명 안팎을 선정,낙선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직장의보 노조는 "한국노총과 협의해 의보 통합을 주도, 근로자의 부담을
가중신킨 일부 의원 등의 명단을 공개하고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이날 공천부적격자 1백64명 명단을 인터넷홈페이지
(www.ccej.or.kr)에 모두 공개했다.
또 제15대 국회 속기록을 검토해 의정활동이 불성실한 의원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이 "워스트 의원"을 발표할 경우 대상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경실련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공개할
예정"이라며 "내달중 시민단체협의회 소속 10~20개 단체와 연대해
총선에 대응하고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를 가동해 불법.탈법
선거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참여연대 등 5백여 단체로 구성된 "총선시민연대"와 직장 의료보험
노동조합도 공천부적격자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정치권과 마찰이
예상된갉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시민연대 참여 단체들은
11일 최종 조율을 거친 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반대와 낙선운동 추진 등 총선개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퇴출시키기 위해
자체 공천기준을 발표하고 공천반대 인사 리스트 공개할 예정"이라며
"명단에는 1백명 내외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어 각 당이 후보자를 공천한 뒤 10일 안에 공천반대
대상 의원이나 자격미달 후보 등 20명 안팎을 선정,낙선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직장의보 노조는 "한국노총과 협의해 의보 통합을 주도, 근로자의 부담을
가중신킨 일부 의원 등의 명단을 공개하고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이날 공천부적격자 1백64명 명단을 인터넷홈페이지
(www.ccej.or.kr)에 모두 공개했다.
또 제15대 국회 속기록을 검토해 의정활동이 불성실한 의원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이 "워스트 의원"을 발표할 경우 대상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경실련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공개할
예정"이라며 "내달중 시민단체협의회 소속 10~20개 단체와 연대해
총선에 대응하고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를 가동해 불법.탈법
선거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