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주말보다 4.00포인트나 오른 126.00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주가가 큰폭으로 반등,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고 그동안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도 일었다.

장중 한때 127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1만3천계약 정도가 줄어든 4만5천계약대였다.

장중 3포인트를 웃돌던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1.89포인트로 대폭 좁혀진채
마감됐다.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6백69억원, 프로그램매수규모는 1천6백98억원에
달했다.

프로그램매도 규모중에는 선물가격과 연계되지 않은 비차익거래매도분이
1천5백65억원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4백72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신규로 9백80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당분간 미국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선물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강세, 풋프리미엄은 약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