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덩후이 총통 성추문 '책으로 출간 확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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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대만정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리덩후이(77) 총통의 성추문 파문이
관련서적 출간으로 다시 확대될 조짐이다.
"리덩후이의 진면목을 벗긴다"라는 책을 통해 저자 쉬 위앤타오는 8일
리 총통이 부인 청원후이(73)여사외에 3명의 여인과 관계를 가져왔다고
폭로했다.
위앤타오는 리총통의 정계 후견인이었던 쉬칭중 전 행정원 부원장
(부총리격)의 아들이다.
이 책에 따르면 리총통은 49년 결혼한 청 여사의 눈을 속이며 중학교
선배의 미망인인 장여사(70)와 25년에 걸쳐 연정을 쌓았다.
농림청 재직시엔 부하직원이었던 올해 70여세의 천위윈과 관계를 맺었다.
또 주치의였던 스장주(60)와는 지난 70년대에 염문을 뿌렸다.
리 총통과 장여사의 관계는 리 총통이 56년 남편을 잃고 홀로 살아가던
장여사 집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하면서 시작돼 81년 리 총통이 대만성
주석에 임명되기까지 25년간 지속됐다.
수려한 용모의 천여사는 남편사후 독신으로 지냈다.
<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
관련서적 출간으로 다시 확대될 조짐이다.
"리덩후이의 진면목을 벗긴다"라는 책을 통해 저자 쉬 위앤타오는 8일
리 총통이 부인 청원후이(73)여사외에 3명의 여인과 관계를 가져왔다고
폭로했다.
위앤타오는 리총통의 정계 후견인이었던 쉬칭중 전 행정원 부원장
(부총리격)의 아들이다.
이 책에 따르면 리총통은 49년 결혼한 청 여사의 눈을 속이며 중학교
선배의 미망인인 장여사(70)와 25년에 걸쳐 연정을 쌓았다.
농림청 재직시엔 부하직원이었던 올해 70여세의 천위윈과 관계를 맺었다.
또 주치의였던 스장주(60)와는 지난 70년대에 염문을 뿌렸다.
리 총통과 장여사의 관계는 리 총통이 56년 남편을 잃고 홀로 살아가던
장여사 집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하면서 시작돼 81년 리 총통이 대만성
주석에 임명되기까지 25년간 지속됐다.
수려한 용모의 천여사는 남편사후 독신으로 지냈다.
<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